오늘날의 공동체를 만드는 힘
오늘날의 공동체를 만드는 힘_안나 로스
공동체의 지붕 위_싸브리나 푸뚜
– 남담 마을 커뮤니티 단지_1+1>2 아키텍츠
– 판야덴 국제학교의 대나무 체육관_치앙마이 라이프 아키텍츠
– 엘 로데오 데 모라 커뮤니티 센터_푸르니에르-로하스 아르끼떽또스
– 산지아 마을회관_어드밴스 아키텍쳐 랩 + 아틀리에 UPA
– 파씨리아 산마르티노 도서관_쎄즈 칼데란 자노벨로 아르끼떼띠
– 삐에베 디 첸토 음악원_마리오 쿠치넬라 아키텍츠
– 빠라데르 식료품점_메쓰너 아키텍츠
– 쇤데르마르켄 마을회관_소퍼스 소비 아키텍터
– 아야세 마을회관_아키 하마다 아키텍츠
– 블루반 복합문화극장_민 데이
– 레이노사 커뮤니티 센터, ‘임플루비움’_로우/데아바호가르시아
– 티옹빌 미디어 도서관_도미니크 꼴룬 앤 어쑤씨에
– 마리닐라 교육문화원_마짠티 건축사무소
– 샹청 커뮤니티 센터_씨닉 아키텍쳐 오피스
– 장애인 자활지원센터, 인에이블링 빌리지_WOHA
– 트빌리시 시립 미디어 도서관_넘버쓰리 건축연구소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스페셜_Communities
오늘날의 공동체를 만드는 힘_안나 로스
2009년 유엔 해비타트 추산 하루에 40만 명 이상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인구이동의 시대를 맞아 공동체의 번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도시계획은 수백만 혹은 수억 명의 삶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도시계획가들은 도시가 그저 고정된 물리적 대상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체에 가깝다는 사실을 때론 망각한듯 보인다. 많은 수익을 쉽고 빠르게 얻기 위해 무작정 건물을 짓기 전에 명심해야 한다. 도시는 수많은 건물을 모은 ‘집합체’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공동체’라는 점을 말이다. 또한, 도시계획가들 스스로가 마치 신이라도 된 양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이상만으로 만든 도시에는 어떤 영혼도 매력도 없다.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뉴욕에서 시작해 디트로이트, 덴버 등 미국 전역의 수많은 도시들로 암처럼 퍼졌던 재개발 계획들은 10년도 채 못가 모두 무너져 내렸다. 찬란한 이상으로 가득했던 꿈의 도시는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공공자원을 낭비한 악몽의 도시로 전락했다. 왜 이러한 도시계획들이 재앙에 가까웠는지를 다시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열악하기 짝이 없는 빈민가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도시와 건물, 건물과 보행도로, 보행도로와 차도, 그리고 차도와 공공영역 각각의 관계를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언론가이자 사회활동가였던 제인 제이콥스가 관찰, 연구한 뉴욕의 도시 생활을 되짚어본다면,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무수한 기적과 통찰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스페셜_Communities
오늘날의 공동체를 만드는 힘_안나 로스
2009년 유엔 해비타트 추산 하루에 40만 명 이상이 도시로 이주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인구이동의 시대를 맞아 공동체의 번영이 무엇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도시계획은 수백만 혹은 수억 명의 삶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도시계획가들은 도시가 그저 고정된 물리적 대상이 아니라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명체에 가깝다는 사실을 때론 망각한듯 보인다. 많은 수익을 쉽고 빠르게 얻기 위해 무작정 건물을 짓기 전에 명심해야 한다. 도시는 수많은 건물을 모은 ‘집합체’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공동체’라는 점을 말이다. 또한, 도시계획가들 스스로가 마치 신이라도 된 양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이상만으로 만든 도시에는 어떤 영혼도 매력도 없다.
195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뉴욕에서 시작해 디트로이트, 덴버 등 미국 전역의 수많은 도시들로 암처럼 퍼졌던 재개발 계획들은 10년도 채 못가 모두 무너져 내렸다. 찬란한 이상으로 가득했던 꿈의 도시는 안타깝게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공공자원을 낭비한 악몽의 도시로 전락했다. 왜 이러한 도시계획들이 재앙에 가까웠는지를 다시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열악하기 짝이 없는 빈민가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도시와 건물, 건물과 보행도로, 보행도로와 차도, 그리고 차도와 공공영역 각각의 관계를 고려해야하지 않을까.
언론가이자 사회활동가였던 제인 제이콥스가 관찰, 연구한 뉴욕의 도시 생활을 되짚어본다면,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한 무수한 기적과 통찰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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