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445호 (2026년 9/10월) NEWSALEHOT
시간원리의 건축과 세계관의 양상 _ 김영철
한국건축 맥락화하기
한국건축 맥락화하기_ 김성홍
서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서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_ 임동우
붉은 벽돌로 빚어낸 공존의 서사
레고레고 _ 건축사사무소 서가
들어보기 _ 오승현 + 전효진
질서가 만든 여백
로 하우스 _ 오더매터
들어보기 _ 조유석 + 주리아
한 집에 사는 두 건축가들이 나눈 이야기 _건축사사무소 서가 + 오더매터
시간의 이방인
시간의 이방인 _ 박영태
부대끼는 시간들의 친밀한 관계
청운동 P씨 댁 _ 김효영건축사사무소 + 정희철
들어보기 _ 김효영 + 박영태
시간 잇기, 더하기
집을 덮은 집 _ 백반건축
들어보기 _ 김원일 + 박영태
신작
숲과 수평선 사이 애도의 공간
안카란 묘지 _ 보이드 아르히텍투라 + 스튜디오 AKKA
들어보기 _ 우로시 루스티야, 미나 히르슈만, 프리모시 지트니크 + 미셸 우저
도시 속 삼림
오셔니카 복합공동주거 _ 에오바 스튜디오 + 박팍 아키텍츠
들어보기 _ 후안 호세 바에나 마르티네스, 호세 마리아 곤살레스 차모로 + 허버트 라이트
강철 스카프로 감싼 산업 캠퍼스
EMIT의 본사 겸 제조 시설 _ CLB 아키텍츠
들어보기 _ 에릭 로건, 사라 케네디, 앤디 앤케니, 제프리 존스턴 + 허버트 라이트
C3는 독보적인 비평의 깊이와 시각적 완성도로 전세계 건축계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건축 매거진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글로벌 도시에서 사랑받는 유일한 한국 건축 잡지로서, 동시대 건축의 가장 날카로운 시선을 기록합니다.
C3 445호 (2026년 9/10월)
이번 호 C3는 한국건축을 만들어온 고유한 도시적 조건과 시간의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서구의 보편적 건축관에서 벗어나 서울의 압축성장과 고밀도 도시조직이 만들어낸 건축적 질서를 추적하고, 오래된 집에 축적된 서로 다른 시간을 오늘의 삶으로 이어가는 리노베이션의 태도를 살펴봅니다.
먼저 김영철의 ‘시간원리의 건축과 세계관의 양상’은 공간 중심의 근대 건축관을 되짚으며 건축의 근본 원리로서 ‘시간’을 다시 사유합니다. 이어 김성홍과 임동우는 한국건축을 외부의 이론적 잣대가 아닌 서울의 구체적인 도시 현실에서 읽어내고, 그 조건 속에서 작은 건축이 생산되는 방식을 추적합니다.
‘시간의 이방인’에서는 오래된 집의 기억을 복원하기보다 서로 다른 시간의 간극을 새로운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인 두 리노베이션을 조명합니다.
해외 신작 섹션에서는 슬로베니아의 묘지에서 스페인의 공동주거, 미국의 산업 시설까지, 지형과 생태, 물질에 응답하며 장소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한 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한국건축 맥락화하기
서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한국건축은 무엇으로 설명될 수 있을까. 김성홍은 서구의 ‘버내큘러’나 민족적 ‘한국성’이라는 틀을 넘어, 압축성장과 고밀도 개발을 거치며 형성된 서울의 자생적인 건축 질서를 추적합니다. 임동우는 그 시선을 도시의 작은 필지와 일상적인 건축으로 좁혀, 법규와 토지, 자본과 프로그램이 서울의 건축을 실제로 어떻게 생산하는지 들여다봅니다.
그 구체적인 현장으로 건축사사무소 서가의 ‘레고레고’와 오더매터의 ‘로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붉은 벽돌의 질서로 이웃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레고레고와, 명확한 구조와 공간의 질서 속에서 여백을 만들어내는 로 하우스를 통해, 도시의 제약이 어떻게 새로운 건축적 가능성으로 전환되는지 살펴봅니다. 두 건축사사무소가 직접 나눈 대담에서는 서울에서 작은 건축을 설계하고 짓고 살아가는 현실까지 한층 가까이 들여다봅니다.

시간의 이방인
리노베이션은 반드시 과거의 기억을 복원하는 일일까. 박영태의 ‘시간의 이방인’은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시간 앞에 뒤늦게 도착한 건축가를 ‘이방인’으로 바라보며, 오래된 집과 관계 맺는 또 다른 방식을 질문합니다.
김효영건축사사무소 + 정희철의 ‘청운동 P씨 댁’은 기존 적벽돌 위에 붉은 철골과 유리블록을 겹쳐 서로 다른 시간의 거리를 드러내고, 백반건축의 ‘집을 덮은 집’은 제주 구옥과 증축부를 하나의 큰 지붕 아래 품으며 오래된 구조와 새로운 삶 사이에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듭니다. 과거를 지우지도 완벽히 복원하지도 않은 두 작업을 통해, 시간이 계속 덧쓰일 수 있는 집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신작
서로 다른 풍경과 프로그램에 응답하며 건축과 장소의 관계를 새롭게 조직한 세 개의 해외 신작을 소개합니다.
보이드 아르히텍투라 + 스튜디오 AKKA의 ‘안카란 묘지’는 슬로베니아의 숲과 아드리아해 수평선 사이에서 지형과 수목, 의례의 동선을 조율해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고요한 공공 공간을 만듭니다. 에오바 스튜디오 + 박팍 아키텍츠의 ‘오셔니카 복합공동주거’는 매스팀버와 풍부한 식생을 결합해 도시 속에 또 하나의 삼림과 공동생활의 풍경을 제안합니다. CLB 아키텍츠의 ‘EMIT 본사 겸 제조 시설’은 거대한 산업 시설을 천공 강철 스크린으로 유려하게 감싸 생산의 장소와 와이오밍의 광활한 자연을 연결합니다.
묘지, 공동주거, 산업 시설이라는 서로 다른 유형을 통해 건축이 지형과 생태, 물질적 조건을 읽고 새로운 장소의 경험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만나보세요.


C3는 독보적인 비평의 깊이와 시각적 완성도로 전세계 건축계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건축 매거진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글로벌 도시에서 사랑받는 유일한 한국 건축 잡지로서, 동시대 건축의 가장 날카로운 시선을 기록합니다.
C3 445호 (2026년 9/10월)
이번 호 C3는 한국건축을 만들어온 고유한 도시적 조건과 시간의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서구의 보편적 건축관에서 벗어나 서울의 압축성장과 고밀도 도시조직이 만들어낸 건축적 질서를 추적하고, 오래된 집에 축적된 서로 다른 시간을 오늘의 삶으로 이어가는 리노베이션의 태도를 살펴봅니다.
먼저 김영철의 ‘시간원리의 건축과 세계관의 양상’은 공간 중심의 근대 건축관을 되짚으며 건축의 근본 원리로서 ‘시간’을 다시 사유합니다. 이어 김성홍과 임동우는 한국건축을 외부의 이론적 잣대가 아닌 서울의 구체적인 도시 현실에서 읽어내고, 그 조건 속에서 작은 건축이 생산되는 방식을 추적합니다.
‘시간의 이방인’에서는 오래된 집의 기억을 복원하기보다 서로 다른 시간의 간극을 새로운 삶의 조건으로 받아들인 두 리노베이션을 조명합니다.
해외 신작 섹션에서는 슬로베니아의 묘지에서 스페인의 공동주거, 미국의 산업 시설까지, 지형과 생태, 물질에 응답하며 장소와 새로운 관계를 구축한 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한국건축 맥락화하기
서울은 어떻게 생산되는가
한국건축은 무엇으로 설명될 수 있을까. 김성홍은 서구의 ‘버내큘러’나 민족적 ‘한국성’이라는 틀을 넘어, 압축성장과 고밀도 개발을 거치며 형성된 서울의 자생적인 건축 질서를 추적합니다. 임동우는 그 시선을 도시의 작은 필지와 일상적인 건축으로 좁혀, 법규와 토지, 자본과 프로그램이 서울의 건축을 실제로 어떻게 생산하는지 들여다봅니다.
그 구체적인 현장으로 건축사사무소 서가의 ‘레고레고’와 오더매터의 ‘로 하우스’를 소개합니다. 붉은 벽돌의 질서로 이웃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레고레고와, 명확한 구조와 공간의 질서 속에서 여백을 만들어내는 로 하우스를 통해, 도시의 제약이 어떻게 새로운 건축적 가능성으로 전환되는지 살펴봅니다. 두 건축사사무소가 직접 나눈 대담에서는 서울에서 작은 건축을 설계하고 짓고 살아가는 현실까지 한층 가까이 들여다봅니다.

시간의 이방인
리노베이션은 반드시 과거의 기억을 복원하는 일일까. 박영태의 ‘시간의 이방인’은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시간 앞에 뒤늦게 도착한 건축가를 ‘이방인’으로 바라보며, 오래된 집과 관계 맺는 또 다른 방식을 질문합니다.
김효영건축사사무소 + 정희철의 ‘청운동 P씨 댁’은 기존 적벽돌 위에 붉은 철골과 유리블록을 겹쳐 서로 다른 시간의 거리를 드러내고, 백반건축의 ‘집을 덮은 집’은 제주 구옥과 증축부를 하나의 큰 지붕 아래 품으며 오래된 구조와 새로운 삶 사이에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듭니다. 과거를 지우지도 완벽히 복원하지도 않은 두 작업을 통해, 시간이 계속 덧쓰일 수 있는 집의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신작
서로 다른 풍경과 프로그램에 응답하며 건축과 장소의 관계를 새롭게 조직한 세 개의 해외 신작을 소개합니다.
보이드 아르히텍투라 + 스튜디오 AKKA의 ‘안카란 묘지’는 슬로베니아의 숲과 아드리아해 수평선 사이에서 지형과 수목, 의례의 동선을 조율해 산 자와 죽은 자를 위한 고요한 공공 공간을 만듭니다. 에오바 스튜디오 + 박팍 아키텍츠의 ‘오셔니카 복합공동주거’는 매스팀버와 풍부한 식생을 결합해 도시 속에 또 하나의 삼림과 공동생활의 풍경을 제안합니다. CLB 아키텍츠의 ‘EMIT 본사 겸 제조 시설’은 거대한 산업 시설을 천공 강철 스크린으로 유려하게 감싸 생산의 장소와 와이오밍의 광활한 자연을 연결합니다.
묘지, 공동주거, 산업 시설이라는 서로 다른 유형을 통해 건축이 지형과 생태, 물질적 조건을 읽고 새로운 장소의 경험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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