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 444호 (2026년 7/8월)NEWSALEHOT오늘출발
신작
지형의 질서를 품은 치유 공간
포용의 성채 _ 치노 주키 아르키떼띠
들어보기 _ 치노 주키 + 허버트 라이트
콘크리트로 재단한 조각 같은 건물 속 산책로
V&A 이스트 박물관 _ 오도넬 + 뚜오메이
들어보기 _ 에이미어 한래티, 젠 맥라클런 + 허버트 라이트
감각의 껍질
감각의 껍질 _ 박영태
조용한 긴장으로 빚은 음악의 장소
앳모스피어 _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조용한 선동의 건축을 향한 바람 _ 현명석
스스로를 지워 숲이 되다
스튜디오 제라 _ 투닷건축사사무소
들어보기 _ 투닷건축사사무소 + 전효진
산자락에 펼친 사유의 마을
무곡 _ 백에이어소시에이츠
가장 먼 것과 가장 가까운 것 _ 김인성
탁: 인간 중심 후
인간 중심 이후의 건축 _페드로 페레이라
들어보기_ 미레이아 루사라가 + 페드로 페레이라
로맨틱한 공존의 정원
이동식 정원 아르카 10K 주택 디스코텍처
로마의 침실 물의 의회 MDF 텐트
제2회 솔라 비엔날레 크르크놀크네 강당 파일라 쇼룸
시계 매장 설치물 '그로토' 피투르 박람회 파빌리온 공생의 돔
동굴 이동식 파빌리온 모바일 시네마
비트라 수직 사우나 재사용 가구 '옷장' 미술관 홀 설치물 '콘-비베레'
피크닉 고양이 쉼터 펠라리아의 타임캡슐
나를 먹어라!
C3는 독보적인 비평의 깊이와 시각적 완성도로 전세계 건축계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건축 매거진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글로벌 도시에서 사랑받는 유일한 한국 건축 잡지로서, 동시대 건축의 가장 날카로운 시선을 기록합니다.
C3 444호 (2026년 7/8월)
이번 호 C3는 자연과 몸, 인간과 비인간, 감각과 생태의 관계를 새롭게 묻는 국내외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산과 도시, 숲과 물, 음악과 주거가 교차하는 조건 속에서 건축은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중립적 배경에 머물지 않습니다. 자연을 다시 감각하게 하고, 인간 중심의 질서 바깥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모색하는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작’ 섹션에서는 지형과 도시의 조건을 세심하게 받아들이며 돌봄과 문화의 공간을 새롭게 조직한 두 작업을 살펴봅니다. 치노 주키 아르키떼띠의 케어홈은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의 산악 풍경 아래 포용적 치유 환경을 제안하고, 오도넬 + 뚜오메이의 V&A 이스트 박물관은 콘크리트로 재단한 조각적 산책로처럼 전시와 도시, 구조와 움직임이 교차하는 입체적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감각의 껍질’에서는 자연을 직접적인 소비의 대상으로 환원하지 않고, 몸이 세계를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감각의 막을 구축한 세 작업을 조명합니다. 아지트스튜디오의 ‘앳모스피어’, 투닷건축사사무소의 ‘스튜디오 제라’, 백에이어소시에이츠의 ‘무곡’은 각각 음악, 숲, 사유의 경험을 매개하며 머무름의 시학을 감각과 상상력의 차원으로 확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탁: 인간 중심 후’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TAKK의 작업 세계를 소개합니다. 미레이아 루사라가와 알레한드로 무이뇨는 인간을 건축의 유일한 척도로 삼던 관습에서 벗어나, 기후, 동물, 식물, 재료, 에너지, 정치적 상상력이 함께 협상하는 복합 생태계를 제안합니다. 20여 개 프로젝트와 페드로 페레이라의 에세이, 인터뷰를 통해 공존을 향한 TAKK의 유쾌하고도 급진적인 실천을 만나봅니다.


신작
이번 호 해외 신작 섹션은 돌봄과 문화라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이 지형과 도시의 조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재구성하는지 보여줍니다. 치노 주키 아르키떼띠의 ‘포용의 성채’는 각진 형태와 내밀한 중정을 통해 돌봄 시설을 폐쇄적 제도가 아닌 풍경 속 생활의 장소로 전환합니다.
오도넬 + 뚜오메이의 ‘V&A 이스트 박물관’은 박물관은 정교하게 재단된 조각적 볼륨으로 건물 안팎의 동선과 전시, 도시를 입체적으로 연결합니다. 두 프로젝트는 건축을 완결된 형식이 아닌, 사람을 맞이하고 이동시키며 장소와 관계 맺게 하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감각의 껍질
‘감각의 껍질’은 자연을 이미지나 취향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둔감해진 몸이 세계를 다시 감각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건축의 가능성을 다룹니다.
아지트스튜디오의 ‘앳모스피어’는 음악과 계곡, 머묾과 작업, 목구조와 콘크리트가 서로의 리듬을 유지하며 공명하는 장소입니다. 투닷건축사사무소의 ‘스튜디오 제라’는 삼나무 숲 속에서 미러 스테인리스와 중정을 통해 숲을 반사하고 비워내며, 보존과 이미지의 욕망 사이를 탐색합니다. 백에이어소시에이츠의 ‘무곡’은 사각형의 질서와 촉각적 재료, 낮은 담과 좁은 동선을 통해 자연을 천천히 받아들이는 사유의 마을을 만듭니다. 세 작업은 자연과 몸 사이의 미묘한 떨림을 붙잡으며, 머무름의 경험을 감각과 상상력의 차원으로 확장합니다.

탁: 인간 중심 후
탁(TAKK)의 건축은 인간을 건축의 유일한 중심으로 삼아온 관습에서 벗어납니다. 미레이아 루사라가와 알레한드로 무이뇨의 작업에서 건축은 기후, 신체, 동물, 식물, 재료, 경제, 기술, 의식과 정치적 상상력이 함께 협상하는 장이 됩니다.
이번 특집은 페드로 페레이라의 에세이 ‘인간 중심 이후의 건축’과 미레이아 루사라가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탁의 다양한 실험을 폭넓게 소개합니다. ‘10K 주택’과 ‘내일을 위한 집’은 온도와 에너지, 예산과 젠더의 문제를 일상의 공간 안에서 다시 조직하고, ‘물의 의회’와 ‘고양이 쉼터’는 물과 동물 같은 비인간 존재를 건축의 적극적인 주체로 끌어들입니다. ‘로맨틱한 공존의 정원’, ‘디스코텍처’, ‘로마의 침실’, ‘제2회 솔라 비엔날레’, ‘콘-비베레’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는 생태적 질문을 감각적이고 유희적인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탁의 작업은 완결된 오브제를 만드는 일보다, 다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조건을 상상하는 데 집중합니다.


C3는 독보적인 비평의 깊이와 시각적 완성도로 전세계 건축계에서 인정받는 프리미엄 건축 매거진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 글로벌 도시에서 사랑받는 유일한 한국 건축 잡지로서, 동시대 건축의 가장 날카로운 시선을 기록합니다.
C3 444호 (2026년 7/8월)
이번 호 C3는 자연과 몸, 인간과 비인간, 감각과 생태의 관계를 새롭게 묻는 국내외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산과 도시, 숲과 물, 음악과 주거가 교차하는 조건 속에서 건축은 더 이상 인간만을 위한 중립적 배경에 머물지 않습니다. 자연을 다시 감각하게 하고, 인간 중심의 질서 바깥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모색하는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신작’ 섹션에서는 지형과 도시의 조건을 세심하게 받아들이며 돌봄과 문화의 공간을 새롭게 조직한 두 작업을 살펴봅니다. 치노 주키 아르키떼띠의 케어홈은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의 산악 풍경 아래 포용적 치유 환경을 제안하고, 오도넬 + 뚜오메이의 V&A 이스트 박물관은 콘크리트로 재단한 조각적 산책로처럼 전시와 도시, 구조와 움직임이 교차하는 입체적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감각의 껍질’에서는 자연을 직접적인 소비의 대상으로 환원하지 않고, 몸이 세계를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감각의 막을 구축한 세 작업을 조명합니다. 아지트스튜디오의 ‘앳모스피어’, 투닷건축사사무소의 ‘스튜디오 제라’, 백에이어소시에이츠의 ‘무곡’은 각각 음악, 숲, 사유의 경험을 매개하며 머무름의 시학을 감각과 상상력의 차원으로 확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탁: 인간 중심 후’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TAKK의 작업 세계를 소개합니다. 미레이아 루사라가와 알레한드로 무이뇨는 인간을 건축의 유일한 척도로 삼던 관습에서 벗어나, 기후, 동물, 식물, 재료, 에너지, 정치적 상상력이 함께 협상하는 복합 생태계를 제안합니다. 20여 개 프로젝트와 페드로 페레이라의 에세이, 인터뷰를 통해 공존을 향한 TAKK의 유쾌하고도 급진적인 실천을 만나봅니다.


신작
이번 호 해외 신작 섹션은 돌봄과 문화라는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이 지형과 도시의 조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재구성하는지 보여줍니다. 치노 주키 아르키떼띠의 ‘포용의 성채’는 각진 형태와 내밀한 중정을 통해 돌봄 시설을 폐쇄적 제도가 아닌 풍경 속 생활의 장소로 전환합니다.
오도넬 + 뚜오메이의 ‘V&A 이스트 박물관’은 박물관은 정교하게 재단된 조각적 볼륨으로 건물 안팎의 동선과 전시, 도시를 입체적으로 연결합니다. 두 프로젝트는 건축을 완결된 형식이 아닌, 사람을 맞이하고 이동시키며 장소와 관계 맺게 하는 역동적인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감각의 껍질
‘감각의 껍질’은 자연을 이미지나 취향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둔감해진 몸이 세계를 다시 감각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건축의 가능성을 다룹니다.
아지트스튜디오의 ‘앳모스피어’는 음악과 계곡, 머묾과 작업, 목구조와 콘크리트가 서로의 리듬을 유지하며 공명하는 장소입니다. 투닷건축사사무소의 ‘스튜디오 제라’는 삼나무 숲 속에서 미러 스테인리스와 중정을 통해 숲을 반사하고 비워내며, 보존과 이미지의 욕망 사이를 탐색합니다. 백에이어소시에이츠의 ‘무곡’은 사각형의 질서와 촉각적 재료, 낮은 담과 좁은 동선을 통해 자연을 천천히 받아들이는 사유의 마을을 만듭니다. 세 작업은 자연과 몸 사이의 미묘한 떨림을 붙잡으며, 머무름의 경험을 감각과 상상력의 차원으로 확장합니다.

탁: 인간 중심 후
탁(TAKK)의 건축은 인간을 건축의 유일한 중심으로 삼아온 관습에서 벗어납니다. 미레이아 루사라가와 알레한드로 무이뇨의 작업에서 건축은 기후, 신체, 동물, 식물, 재료, 경제, 기술, 의식과 정치적 상상력이 함께 협상하는 장이 됩니다.
이번 특집은 페드로 페레이라의 에세이 ‘인간 중심 이후의 건축’과 미레이아 루사라가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탁의 다양한 실험을 폭넓게 소개합니다. ‘10K 주택’과 ‘내일을 위한 집’은 온도와 에너지, 예산과 젠더의 문제를 일상의 공간 안에서 다시 조직하고, ‘물의 의회’와 ‘고양이 쉼터’는 물과 동물 같은 비인간 존재를 건축의 적극적인 주체로 끌어들입니다. ‘로맨틱한 공존의 정원’, ‘디스코텍처’, ‘로마의 침실’, ‘제2회 솔라 비엔날레’, ‘콘-비베레’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는 생태적 질문을 감각적이고 유희적인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탁의 작업은 완결된 오브제를 만드는 일보다, 다른 존재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조건을 상상하는 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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