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교체계를 넘어서 _ 정만영
신작
물을 비우고 빛을 채우다
- 그림책꿈마루 _ 노승범
어떤 긴장이나 이미지의 강렬함 _ 김현섭
물가의 달 속, 한가로운 거처
- 애월한거 _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들어보기 _ 승효상 + 배형민
비참조적 카페
비참조적 카페 _ 김인성
자유롭게 치밀하게, 자연 속 경험의 장소를 구현하다
- 카페 스코그 _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복잡함을 설계하는 단순성 _ 서현식
경주의 빛 아래 산과 물을 이은 건축
- 브레스커피웍스 _ 스마트건축사사무소
물과 숲의 픽처레스크 _ 김인성
깃발 없는 건축, 매개하는 공간
- 카페 목적지 나인 _ 아이엠에이 건축사사무소
'Site-less' 공간을 'Site-specific' 경험으로 치환하다 _ 임동우
뿌리내린 집들
뿌리내린 집들: 땅과의 관계를 탐구한 아르헨티나 주택 2제 _ 미셸 우저
땅과 나무를 안은 'C'자 집
- 리타 주택 _ 에스뚜디오 페르난데스 레나티
- 들어보기 _ 알레호 페르난데스 + 김소원
땅과 숲 사이, 비워지고 채워진 공간
- 모로 주택 _ TAM - 기예르모 엘가르트
- 들어보기 _ 기예르모 엘가르트 + 미셸 우저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439호 (2025년 5/6)
C3의 2025년 다섯 번째 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군포의 폐배수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그림책꿈마루’와 제주의 풍경을 머무는 경험으로 풀어낸 ‘애월한거’ 두 신작을 비롯하여, 경기도 광주와 안성,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세 개의 카페, 그리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지어진 두 채의 주택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건축이 자연과 장소, 경험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C3 439호에서 만나보세요.

신작
'그림책꿈마루'는 군포 한얼공원에 묻혀 있던 폐배수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프로젝트입니다. 책과 전시, 공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장소로 변모한 이 건물은, 기존 콘크리트 구조를 존치하면서 빛과 바람, 공원의 흐름을 내부로 끌어들여 공공 기반시설을 문화적 거점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애월한거'는 소나무 숲과 바다, 한라산이 어우러진 제주 땅에 지어진 스테이로, 나무와 바위, 초지를 건축의 중심 요소로 삼아 공간을 조직하고, 노출 콘크리트 외벽에 풍경의 질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또한, 머무는 이들이 휴식을 넘어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건축은 수도원처럼 고요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비참조적 카페
자연과 감각, 그리고 공간 경험을 중심에 둔, 오늘의 카페 건축을 조명합니다. 카페라는 익숙한 프로그램이 소비의 무대를 넘어, 건축의 본질을 실험하는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경주의 숲과 물길 사이에서 산과 물, 빛의 흐름을 이어내며 풍경과 호흡하는 공간을 만든 ‘브레스커피웍스’, 단순한 구조 속에 다양한 동선을 치밀하게 새겨 넣어 다층적 경험을 이끄는 ‘카페 스코그’, 별다른 맥락 없이 주어진 공간을 그 자리에 어울리는 경험의 장소로 치환한 ‘카페 목적지 나인’까지, 세 프로젝트는 건축이 구체적인 참조 대신 감각과 체험의 논리로 장소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뿌리내린 집들
오늘날 집은 자연과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두 주택은 이 질문에 서로 다른 해답을 제시합니다.
리타 주택은 숲 위로 공용 공간을 띄우고 지하에는 사적 공간을 묻어, 나무와 빛, 식생이 거주 경험 속으로 스며들게 합니다. 반대로 모로 주택은 지하의 중정을 중심으로 가족 공간을 펼치고, 숲 위로 손님 공간을 올려 서로 다른 감각의 층위를 만들어냅니다. 두 집은 지역의 재료와 기후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전통적인 공간 위계를 뒤집고, 이동과 체험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창조합니다. 지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변주한 결과 탄생한 두 집을 통해, 건축이 자연과 맺는 관계를 살펴보세요.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439호 (2025년 5/6)
C3의 2025년 다섯 번째 호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군포의 폐배수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그림책꿈마루’와 제주의 풍경을 머무는 경험으로 풀어낸 ‘애월한거’ 두 신작을 비롯하여, 경기도 광주와 안성, 경상북도 경주에 자리한 세 개의 카페, 그리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지어진 두 채의 주택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건축이 자연과 장소, 경험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지 C3 439호에서 만나보세요.

신작
'그림책꿈마루'는 군포 한얼공원에 묻혀 있던 폐배수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프로젝트입니다. 책과 전시, 공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장소로 변모한 이 건물은, 기존 콘크리트 구조를 존치하면서 빛과 바람, 공원의 흐름을 내부로 끌어들여 공공 기반시설을 문화적 거점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애월한거'는 소나무 숲과 바다, 한라산이 어우러진 제주 땅에 지어진 스테이로, 나무와 바위, 초지를 건축의 중심 요소로 삼아 공간을 조직하고, 노출 콘크리트 외벽에 풍경의 질감을 각인시켰습니다. 또한, 머무는 이들이 휴식을 넘어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건축은 수도원처럼 고요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비참조적 카페
자연과 감각, 그리고 공간 경험을 중심에 둔, 오늘의 카페 건축을 조명합니다. 카페라는 익숙한 프로그램이 소비의 무대를 넘어, 건축의 본질을 실험하는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경주의 숲과 물길 사이에서 산과 물, 빛의 흐름을 이어내며 풍경과 호흡하는 공간을 만든 ‘브레스커피웍스’, 단순한 구조 속에 다양한 동선을 치밀하게 새겨 넣어 다층적 경험을 이끄는 ‘카페 스코그’, 별다른 맥락 없이 주어진 공간을 그 자리에 어울리는 경험의 장소로 치환한 ‘카페 목적지 나인’까지, 세 프로젝트는 건축이 구체적인 참조 대신 감각과 체험의 논리로 장소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뿌리내린 집들
오늘날 집은 자연과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두 주택은 이 질문에 서로 다른 해답을 제시합니다.
리타 주택은 숲 위로 공용 공간을 띄우고 지하에는 사적 공간을 묻어, 나무와 빛, 식생이 거주 경험 속으로 스며들게 합니다. 반대로 모로 주택은 지하의 중정을 중심으로 가족 공간을 펼치고, 숲 위로 손님 공간을 올려 서로 다른 감각의 층위를 만들어냅니다. 두 집은 지역의 재료와 기후 조건을 반영하면서도, 전통적인 공간 위계를 뒤집고, 이동과 체험 속에서 새로운 감각을 창조합니다. 지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변주한 결과 탄생한 두 집을 통해, 건축이 자연과 맺는 관계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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