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고대 성벽을 따라 흐르는 유려한 곡선의 미래적 광장
- 엘레프테리아 광장 _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과거와 현재가 만나 자아내는 공간의 긴장감
- 쯔보 OCT 아트센터 _ 스튜디오 주 페이
- 들어보기 _ 주 페이 + 허버트 라이트
실내외 생활이 공존하는 현대식 오키나와 주택
- 나키진 주택 _ 스튜디오 코치 아키텍츠
굴곡진 콘크리트 볼륨이 푸르른 정원을 품어 안은 집
- 파시디 주택 _ 로이낀드 아르끼떽또스
한국건축
바닥판에서 혹은 바닥판으로
바닥판에서 혹은 바닥판으로 _ 정만영
일어서는 땅, 경사진 광장의 풍경
-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_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 들어보기 _ 승효상, 함은아 + 정만영, 김인성, 현유미
소금처럼 땅으로 스미는 '성서적 풍경'
- 밀양 명례성지 _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 현대적 신전과 바로크적 오두막 _ 김인성
지형에 조응하고 주변과 공생하는 연구소
- 용인 연리지 _ 김동진 + (주)로디자인 도시환경건축연구소
- 이질 요소의 복합체 _ 신건수
도시 속의 작은 도시, 소통하는 공공건축
- 여성가족복합시설 스페이스살림 _ 최정우 + (주)건축사사무소 유니트유에이
- 단순하지만 복잡한 _ 현명석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
공간과 장소의 끊임없는 재발견 _ 실비오 까르따
전통을 존중하며 도시와 공명하는 학교
- 브레싸노네 음악학교 _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
지역 맥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서관
- 브릭센 공공 도서관 _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
- 들어보기 _ 미켈 카를라나 + 실비오 까르따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422호 (2022년 6/6)


바닥판에서 혹은 바닥판으로
건축에서 바닥판은 무언가의 시작과 연관됩니다. 건물이 세워질 물리적 토대일 뿐 아니라, 바닥을 고르고 터를 닦는다는 것은 그 정비된 경계 안에 다른 존재를 불러들인다는 의미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완공된 한국 현대건축 4제를 소개합니다. 위치도 규모도 용도도 제각각인 네 작품은 일견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정만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바닥판'에서 그 유사성을 찾습니다. 바닥판을 인식하게 하는 방법은 각기 다를지라도, 모두 바닥판을 건축 구성에 관여하고 결정짓는 핵심 인자로 활용하는 점이죠.
분산된 볼륨을 산만하게 흩뿌려 경사진 바닥판을 강조하는가 하면(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뿌리는 바닥판에 두되 분산된 볼륨들이 각자의 존재를 주장하기도 합니다(밀양 명례성지). 지세에 대응하여 바닥판을 여러 개로 분절시키기도 하며(용인 연리지), 바닥판 자체를 직접 드러내기보다는 선형 볼륨과 다양한 레벨의 보이드를 직조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스페이스살림). 세 건축가의 각기 다른 바닥판 활용법을 C3에서 만나보세요.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
이탈리아 북부 트레비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는 전통에 대한 존중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작업들로 주목 받는 건축사무소입니다. 이들은 모든 프로젝트를 주어진 장소를 재해석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건축과 장소 간의 상호 작용하는 관계를 구축하고자 애쓰고 있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이들의 주 활동 무대인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 최근 완공된 두 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도시의 건축적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신축 건물임에도 전통성을 부여하는가 하면, 기존 건물을 활용한 증·개축 프로젝트에서는 오히려 역사적인 요소를 강조하지 않음으로써 옛것과 새것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이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이들의 건축 철학과 디자인 방식을 C3 422호에서 살펴보세요.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422호 (2022년 6/6)


바닥판에서 혹은 바닥판으로
건축에서 바닥판은 무언가의 시작과 연관됩니다. 건물이 세워질 물리적 토대일 뿐 아니라, 바닥을 고르고 터를 닦는다는 것은 그 정비된 경계 안에 다른 존재를 불러들인다는 의미도 내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완공된 한국 현대건축 4제를 소개합니다. 위치도 규모도 용도도 제각각인 네 작품은 일견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정만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바닥판'에서 그 유사성을 찾습니다. 바닥판을 인식하게 하는 방법은 각기 다를지라도, 모두 바닥판을 건축 구성에 관여하고 결정짓는 핵심 인자로 활용하는 점이죠.
분산된 볼륨을 산만하게 흩뿌려 경사진 바닥판을 강조하는가 하면(노무현 대통령 기념관), 뿌리는 바닥판에 두되 분산된 볼륨들이 각자의 존재를 주장하기도 합니다(밀양 명례성지). 지세에 대응하여 바닥판을 여러 개로 분절시키기도 하며(용인 연리지), 바닥판 자체를 직접 드러내기보다는 선형 볼륨과 다양한 레벨의 보이드를 직조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스페이스살림). 세 건축가의 각기 다른 바닥판 활용법을 C3에서 만나보세요.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
이탈리아 북부 트레비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카를라나 메짤리라 펜티말리'는 전통에 대한 존중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작업들로 주목 받는 건축사무소입니다. 이들은 모든 프로젝트를 주어진 장소를 재해석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건축과 장소 간의 상호 작용하는 관계를 구축하고자 애쓰고 있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이들의 주 활동 무대인 이탈리아 북부 지방에 최근 완공된 두 개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이 도시의 건축적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신축 건물임에도 전통성을 부여하는가 하면, 기존 건물을 활용한 증·개축 프로젝트에서는 오히려 역사적인 요소를 강조하지 않음으로써 옛것과 새것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이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이들의 건축 철학과 디자인 방식을 C3 422호에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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