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환경과 공공공간
변화하는 환경과 공공공간_리차드 잉거솔
공공건물-도시공동체의 근간_이자벨 포트워로우스키
– 벳시 종합운동장 개축_DVVD
– 스트라스부르 컨벤션 센터_디트리시 운터트리팔러 아키텍츠 + 레이-루키 에어쏘시에
– 카지미에시 유대문화축제 파빌리온_버드커드
– 선전 현대미술관과 기획전시 미술관_쿱 힘멜블라우
– 아른헴 중앙 환승역_UN스튜디오
– 로마 에우르 컨벤션 센터와 호텔_스튜디오 푹사스
– 마르세유 부둣가 쇼핑센터_5+1AA 알폰소 페미야 얄루카 펠루포
– 거리 예술 박물관_스튜디오 아차따카
– 버밍엄 중앙역_AZPML
– 리마 컨벤션 센터_IDOM
– 빠사이아 펠로타 경기장과 공원_VAUMM
– 살라망카 시립체육관_까레뇨 사르토리 아르끼떽또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스페셜_Public Space
변화하는 환경과 공공공간_리차드 잉거솔
미국의 신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기후 변화가 인간에 의해 초래됐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세계적 강대국의 최고 권력자가 이러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등장한 여러 근거에 의하면 지구 환경이 변화의 국면을 맞이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화학자 폴 크뤼천은 ‘인류세’라는 새로운 지질시대의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류의 자연 파괴로 지구 환경은 급변했고 이렇게 변화된 지구 환경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시대, 즉 지금의 시대는 인류에 의해 초래된 것임을 지적한 개념이다.
지난 두 세기 간 대기는 심각하게 오염됐고 지구의 평균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 결과 극심한 폭우와 가뭄 같은 기상 이변 소식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실정이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 뉴올리언스, 매년 수해로 위협받는 방글라데시의 다카 등 세계 어느 곳도 이상 기후 현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외에도 지구온난화는 보다 직접적으로 우리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있기도 하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태평양 키리바시 제도에 거주하던 10만 명의 주민은 살아갈 터전을 잃을 위기에 직면하게 됐으니 말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새로운 도시를 계획할 때나 기존 도시를 재개발할 때, 지구온난화가 공공공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머지않아 세계 주요 도시의 70% 가량에서는 지금과 같은 열린 공공공간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00년 안에 해수면의 높이가 최대 2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스페셜_Public Space
변화하는 환경과 공공공간_리차드 잉거솔
미국의 신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기후 변화가 인간에 의해 초래됐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세계적 강대국의 최고 권력자가 이러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등장한 여러 근거에 의하면 지구 환경이 변화의 국면을 맞이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화학자 폴 크뤼천은 ‘인류세’라는 새로운 지질시대의 개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류의 자연 파괴로 지구 환경은 급변했고 이렇게 변화된 지구 환경에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시대, 즉 지금의 시대는 인류에 의해 초래된 것임을 지적한 개념이다.
지난 두 세기 간 대기는 심각하게 오염됐고 지구의 평균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 결과 극심한 폭우와 가뭄 같은 기상 이변 소식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실정이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친 뉴올리언스, 매년 수해로 위협받는 방글라데시의 다카 등 세계 어느 곳도 이상 기후 현상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외에도 지구온난화는 보다 직접적으로 우리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있기도 하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태평양 키리바시 제도에 거주하던 10만 명의 주민은 살아갈 터전을 잃을 위기에 직면하게 됐으니 말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새로운 도시를 계획할 때나 기존 도시를 재개발할 때, 지구온난화가 공공공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머지않아 세계 주요 도시의 70% 가량에서는 지금과 같은 열린 공공공간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100년 안에 해수면의 높이가 최대 2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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