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문화시설의 새 지평
도시 문화시설의 새 지평 _ 더글라스 머피
– 콩플뤼앙스 박물관 _ 쿱 힘멜블라우
– 몽스 국제 컨벤션 센터 _ 스튜디오 리베스킨트 + H2a 악쉬텍트 앤 아쏘씨에
– 위트레흐트 음악당 _ 알히텍투어스튜디오 HH + NL 아키텍츠
+ 조 쿠넨 아키텍츠 앤 어바니스트 + 타이스 어설얼스
– 베가스 알타스 컨벤션 센터 _ 판꼬르보 + 드 비야 + 챠콘 + 마르띤 로블레스
흔적으로 과거를 보는 세 가지 방법
흔적으로 과거를 보는 세 가지 방법 _ 넬손 모타
– 땅 아래서 만난 도시의 역사, 돔언더 _ JDdV아키텍츠
– 고대 유적지를 품은 쎄로 복합문화시설 _ 에스뚜디 드 아르끼떽뚜라 또니 지로네스
– 돌 지붕으로 덮인 생 모리스 수도원 유적지 _ 싸비오즈 파브리찌 악쉬텍츠
일터 풍경이 달라진다
일터 풍경이 달라진다 _ 하이디 사리넨
– 에어비앤비 더블린 지사 _ 헤네간 펭 아키텍츠
– 사운드클라우드 본사 _ 킨조
– 가시와노하 창조경제혁신센터 _ 나루세 이노쿠마 아키텍츠
– 크로스워터 본사 _ 쓰리폴드 아키텍츠
– 마타데로 마드리드 문화 공장 _ 오피스 포 스트레트직 스페이시스
– IBC 교육 전문 시설로 재탄생한 페인트 공장 _ 슈미트 해머 라센 아키텍츠
– 로우 캠밸 에왈드 본사 _ 뉴먼/스미스 아키텍쳐
– 다목적 창작 공간, 1305 디자인 스튜디오 _ 1305 스튜디오
– 멕시코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CDLE 사무실 _ 알-제로 아르끼떽또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69호 (2015년 5/12)
도시 문화시설의 새 지평
도시 문화시설의 새 지평 _ 더글라스 머피
세계화로 인해 각국의 문화는 고유의 색을 많이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각 문화권의 전통과 관습은 여전히 전 세계인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영역성과 사적 공간에 대한 관념은 근접학이나 기호학과 같은 특정 인문학에서 직접 기인한다. 기호의 상징성과 대표성은 문화적인 합의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다. 문화적 합의가 훨씬 더 큰 영향을 행사한다면, 기호는 보다 상징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인문 지리학자인 끌로드 라페스틴은 영역성을 인간과 환경의 실질적, 또는 추상적 관계의 결과로 보며, 이는 사회, 공간, 그리고 시간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형성된 맥락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이 과정은 인간, 그리고 인간이 공간과 맺는 관계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로버트 삭의 반론처럼 영역성은 오히려 사회적 권력의 힘이며, 일차적인 표현일지도 모른다. 소생활권, 또는 비오톱이라 불리는 인간의 서식 공간에서 실내와 실외 공간의 우열 관계는 이 이론의 직접적인 근거다. 이러한 보고는 주거 공간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만들어내며, 공간 전체의 모습이나 형태에 영향을 준다. 또한, 내향적인 집과 공간의 위계는 도시 계획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때로는 조직적인 확장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때 도시의 녹지 공간은 사생활의 개념과 관련하여 강조된다. 이는 대상과 배경을 대조시키는 가하면, 다른 한편으로 내부의 거주 공간과 통합되기도 한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69호 (2015년 5/12)
도시 문화시설의 새 지평
도시 문화시설의 새 지평 _ 더글라스 머피
세계화로 인해 각국의 문화는 고유의 색을 많이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각 문화권의 전통과 관습은 여전히 전 세계인의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영역성과 사적 공간에 대한 관념은 근접학이나 기호학과 같은 특정 인문학에서 직접 기인한다. 기호의 상징성과 대표성은 문화적인 합의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다. 문화적 합의가 훨씬 더 큰 영향을 행사한다면, 기호는 보다 상징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인문 지리학자인 끌로드 라페스틴은 영역성을 인간과 환경의 실질적, 또는 추상적 관계의 결과로 보며, 이는 사회, 공간, 그리고 시간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형성된 맥락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이 과정은 인간, 그리고 인간이 공간과 맺는 관계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로버트 삭의 반론처럼 영역성은 오히려 사회적 권력의 힘이며, 일차적인 표현일지도 모른다. 소생활권, 또는 비오톱이라 불리는 인간의 서식 공간에서 실내와 실외 공간의 우열 관계는 이 이론의 직접적인 근거다. 이러한 보고는 주거 공간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만들어내며, 공간 전체의 모습이나 형태에 영향을 준다. 또한, 내향적인 집과 공간의 위계는 도시 계획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며, 때로는 조직적인 확장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때 도시의 녹지 공간은 사생활의 개념과 관련하여 강조된다. 이는 대상과 배경을 대조시키는 가하면, 다른 한편으로 내부의 거주 공간과 통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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