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카바코이즈의 도시 엘리베이터 _ 아아체 아소씨아도스
– 에르나니의 도시 엘리베이터와 보행자다리 _ 바움
– 바라카 엘리베이터 _ 아키텍처럴 프로젝트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나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나 _ 줄리안 린들리
– 소프트 하우스 _ 케네디 앤 비올리쉬 아키텍쳐
– 바이엘 사의 친환경 상업 건물 _ 로엡 까포치 아르끼떼뚜라 이 우르바니즘
–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학생 보건 센터 _ 레이크|플레이토 아키텍츠
– 데이비드 루실 패커드 재단 본사 _ EHDD
– ECCO 컨퍼런스 센터 _ 디씽+웨이틀링 아키텍쳐
– 팡산 4 고등학교 _ 오픈 아키텍쳐
– JST 말레이시아 지사 공장 증축 _ 류이치 아시자와 아키텍트 앤 어쏘시에이츠
– 클로 데 페 생태 마을 _ 뮤타빌리즈 빼이자르 + 코브 아키텍쳐
2015 밀라노 엑스포
엑스포, 녹색 실험장이 되다
2015 밀라노 엑스포: 엑스포, 녹색 실험장이 되다 _ 마르코 아쪼리
– 생명의 나무 _ 마르코 발리크 + 스튜디오 지오 뽀르마
– 이탈리아관 _ 네메지 앤 파트너스
– 날개 _ 스튜디오 리베스킨트
– 완커관 _ 스튜디오 리베스킨트
– 코파그리관 _ EMBT
– 오스트리아 _ 팀.브레쓰.오스트리아
– 브라질 _ 스튜디오 알투르 까사스 + 아뜰리에 마르코 브라조비크
– 영국 _ 울프강 버트레스
– 한국 _ 아키반건축도시연구원
– 프랑스 _ 익스튀 아키텍츠
– 중국 _ 칭화대학교 + 스튜디오 링크-아크
– 러시아 _ 스피치 쇼반 앤 쿠즈네쏘브
– 바레인 _ 스튜디오 안네 홀트롭
– 아랍에미리트 _ 포스터 앤 파트너스
– 독일 _ 슈미트후버
– 세이브더칠드런관 _ 아르고 오울 라 메종 모빌
– 슬로우푸드관 _ 헤르조그 앤 드 뫼론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73호 (2015년 9/12)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나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나 _ 줄리안 린들리
건축에서의 지속 가능성은 꽤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온 주제다. 그럼에도 여러 제약으로 인해 오늘날에서야 몇몇 건축물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건축가들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관리, 공적 및 사적 공간 사이에 상반될 수 있는 각 특성을 연관 지어 다룬다. 이미 수년 전에 확인된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좋은 실천 사례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장에 등장하는 전 세계의 사례들은 인류가 오늘날 성취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각각 재료, 에너지 및 수자원 등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며, 단순히 자재 공급, 현장 정리, 시공 공법, 건물 사용과 사후 관리의 책임을 넘어 이 모든 것을 지속가능성의 공식 안에 포함한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면, 도시이든 지방이든 주변 지역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에너지 관리계획과 함께 고려하는 것이다. 한 부지에 적합한 것이 다른 부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좋은 공간은 훨씬 더 열린 해석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 가치는 결과물인 건물에 있기보다는 건축가가 작업으로부터 어떤 열망을 끌어내는가에 달려있다. 대부분의 경우, 건강이나 교육과 같은 가치를 다른 고려사항보다 앞세워 천천히 기능할 수 있는 인간적 척도의 공간이나 구조물을 만들어낸다. 한 가지 교훈 삼을 만한 점은 지속 가능한 건물과 공간은 초기부터 모든 주체의 필요를 이해하고 이를 위해 시간을 들일 때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창의성이라는, 어디에도 분류할 수 없는 가치를 더하면 더할 나위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적어도 이러한 논의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한 건축가와 그의 작업은 다른 건축가나 도시계획가, 또는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고 질문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73호 (2015년 9/12)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나
어떻게 지속 가능할 수 있나 _ 줄리안 린들리
건축에서의 지속 가능성은 꽤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온 주제다. 그럼에도 여러 제약으로 인해 오늘날에서야 몇몇 건축물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건축가들의 반응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 글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관리, 공적 및 사적 공간 사이에 상반될 수 있는 각 특성을 연관 지어 다룬다. 이미 수년 전에 확인된 지속 가능성의 중요성에 대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좋은 실천 사례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장에 등장하는 전 세계의 사례들은 인류가 오늘날 성취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진다. 각각 재료, 에너지 및 수자원 등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며, 단순히 자재 공급, 현장 정리, 시공 공법, 건물 사용과 사후 관리의 책임을 넘어 이 모든 것을 지속가능성의 공식 안에 포함한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면, 도시이든 지방이든 주변 지역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에너지 관리계획과 함께 고려하는 것이다. 한 부지에 적합한 것이 다른 부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좋은 공간은 훨씬 더 열린 해석에 따라 좌우될 수 있다. 가치는 결과물인 건물에 있기보다는 건축가가 작업으로부터 어떤 열망을 끌어내는가에 달려있다. 대부분의 경우, 건강이나 교육과 같은 가치를 다른 고려사항보다 앞세워 천천히 기능할 수 있는 인간적 척도의 공간이나 구조물을 만들어낸다. 한 가지 교훈 삼을 만한 점은 지속 가능한 건물과 공간은 초기부터 모든 주체의 필요를 이해하고 이를 위해 시간을 들일 때 비로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창의성이라는, 어디에도 분류할 수 없는 가치를 더하면 더할 나위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적어도 이러한 논의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한 건축가와 그의 작업은 다른 건축가나 도시계획가, 또는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관점을 형성하고 질문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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