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정서적인 기억의 표면 _ 파울라 멜라네오
– 피히텔베르크 산맥의 오두막 _ AFF 아키텍튼
– 건초 헛간의 흔적을 간직한 집 _ 깜뽀노보 바움가르트너 아키텍튼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구간 집 _ AR 디자인 스튜디오
– 추억의 나무를 품은 집 _ 히로나카 오가와 앤 어쏘시에이츠
산업시대 부지의 재활용
과거의 산업 부지를 새로운 현실로 변화시키기 _ 톰 반 말데렌
– 덴마크 국립 해양 박물관 _ BIG
– 칠레 발파라이소 문화 공원 _ HLPS 아르끼떽또스
– 경관 연구소 _ 까나따 앤 페르난데스 아르끼떽또스
– 옛 기차역 안에 들어선 까사 메디테라네오 본부 _ 마누엘 오까냐
– 꼰데두케 병영 _ 까를로스 데 리야뇨 로싸노
– 시민의 휴식처가 된 깐 리바스 공장 _ 하이메 J. 페레르 포레스
변화하는 대학 학과 건물
개성과 기능
지식에 대한 새로운 기념비적 건축 _ 알도 바니니
– 로베르또 가르사 사다 센터 _ 다다오 안도 아키텍트 & 에쏘시에이츠
– 스페인 산 조르지 대학교 보건학부 건물 _ 딸레르 바지코 데 아르끼떽뚜라
– 아일랜드 리머릭 대학교의 의과대학과 학생 기숙사 _ 그라프톤 아키텍츠
– 비엔나 대학교 법과대학과 행정동 _ CRAB 스튜디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53호 (2014년 1/12)
기억
정서적인 기억의 표면 _ 파울라 멜라네오
기억한다는 것은 어원상 정신 작용에서 특정 개념이나 이미지를 유지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기억은 복잡한 관계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곧 건축에 대한 각자의 반사신경과 함께 인간의 삶이나 문화 일부가 된다.
“기억은 어떠한 일이 두 번째로 일어나는 공간이다.” 소설가 폴 오스터의 말처럼 기억을 다루는 건축 작업은 이야기 전개를 구성하는 두 번째 기회라고 볼 수 있기에, 건축가는 계획적으로 몇 가지의 지침을 선정하여 도입한다. 과거의 시간과 관련된 특별한 작업은 물리적 공간과 일군의 사람들에 한정된 지역 분위기, 역사 또는 정체성을 되찾는 부분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또한, 여기에는 ‘지니어스 로사이(땅을 지키는 수호신)’와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환경, 인간의 존재, 그리고 지역적 수준에서 생명의 근원을 이해하고 동시대적 생활 양식에 대한 의미 있는 새 장소를 만들어냄으로써 얻을 수 있다.
재건, 그리고 재활용은 각각의 작업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기존 구성 요소는 같은 기능을 유지하지 않고 재료도 그 자체로 재활용되지 않지만, 이교도 건축물의 석조가 가톨릭 교회 건축에 사용되었듯 그들은 표면에 드러난 역사나 이야기 전개는 빛을 발한다. 이러한 특징은 펠림프세스트로서 일상사를 다시 쓰는 새로운 매개물로 작용한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53호 (2014년 1/12)
기억
정서적인 기억의 표면 _ 파울라 멜라네오
기억한다는 것은 어원상 정신 작용에서 특정 개념이나 이미지를 유지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기억은 복잡한 관계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곧 건축에 대한 각자의 반사신경과 함께 인간의 삶이나 문화 일부가 된다.
“기억은 어떠한 일이 두 번째로 일어나는 공간이다.” 소설가 폴 오스터의 말처럼 기억을 다루는 건축 작업은 이야기 전개를 구성하는 두 번째 기회라고 볼 수 있기에, 건축가는 계획적으로 몇 가지의 지침을 선정하여 도입한다. 과거의 시간과 관련된 특별한 작업은 물리적 공간과 일군의 사람들에 한정된 지역 분위기, 역사 또는 정체성을 되찾는 부분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또한, 여기에는 ‘지니어스 로사이(땅을 지키는 수호신)’와 같은 것이 있는데, 이는 환경, 인간의 존재, 그리고 지역적 수준에서 생명의 근원을 이해하고 동시대적 생활 양식에 대한 의미 있는 새 장소를 만들어냄으로써 얻을 수 있다.
재건, 그리고 재활용은 각각의 작업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기존 구성 요소는 같은 기능을 유지하지 않고 재료도 그 자체로 재활용되지 않지만, 이교도 건축물의 석조가 가톨릭 교회 건축에 사용되었듯 그들은 표면에 드러난 역사나 이야기 전개는 빛을 발한다. 이러한 특징은 펠림프세스트로서 일상사를 다시 쓰는 새로운 매개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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