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중 시립 문화센터 _ SANAA
− 유럽 파쇄중성자원 연구센터 _ 헤닝 라센 아키텍츠 + 코브 + SLA
공중 화장실
− 거대한 바다 괴물을 닮은 쿠무토토 화장실 _ 스튜디오 퍼시픽 아키텍쳐
− 예술품이 된 공중 화장실 _ 미로 리베라 아키텍츠
− 알바트로스 공원 캠핑장 공중 화장실 _ 알케아 어쏘시아티
보행자 다리
− 장력을 이용한 다리 _ 아나바우
− 캔 길리 보행자 다리 _ 알파 폴라리스
− 입맞춤의 다리 _ 요아킨 알바도 바뇬
− 시대를 잇는 다리 박물관 _ 아뜰리에 FCJZ
− 도시와 사람을 잇는 다리 _ 맥도웰 + 베네데티
에너지와 그린
자연을 향한 새로운 도전들 _ 실비오 까르따
그린
녹색 안에서 건축하기 _ 파울라 멜라네오
− 파차만카 주택 _ 51-1 아르끼떽또스
− 릴리유-라-파프의 학교 단지 _ 텍토닉 아키텍츠
− 수영장이 있는 파빌리온 _ 글럭+
− 언덕을 닮은 집 _ 벌씨 첸 스튜디오
− 숲 속의 바비큐장 _ 산티아고 비알레 + 다니엘라 베비야
− 자이 산업혁신센터 _ 바이오-아키텍쳐 포모사나
에너지
살아 숨쉬는 건물 _ 디에고 떼르나
− 에너지를 생산하는 정원사의 집 _ 리밍톤스타일
− 제로 에너지를 꿈꾸는 건축사무소 _ 트라벨소 비기 아르끼떼띠
− 아이와 환경을 생각하는 탁아소 _ 끌레몽 악쉬텍츠
− 에코폴리스 광장 _ 에코시스테마 우르바노
− 시드니 서리힐즈 도서관·커뮤니티센터 _ 프란시스-존스 모어헨 쏩
− 비투스 베링 이노베이션 파크 _ C. F. 뮐러 아키텍츠
− ZCB 방문자 안내소 _ 로날드 루 앤 파트너스
− 친환경 폐기물 처리 시설 _ 바뜨예 호이그 아르끼텍테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51호 (2013년 11/12)
에너지와 그린
자연을 향한 새로운 도전들 _ 실비오 까르따
오늘날 건축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미학과 기술 사이의 경계에 놓여있다. 눈에 보이거나 경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사회적, 경제적 요인과 같은 피상적인 것들이 때론 건축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한편으론 기후 변화, 자원고갈, 기술의 진보 같은 것들이 건축이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내달리도록 부추겼다. 세계적으로 많은 건축물들이 시공에서 유지, 궁극적으로는 철거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에너지 소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건축에서 ‘녹색’이라는 말은 더 많은 지속가능한 접근의 필요로써 처음 등장했지만, 건물에 설비를 일체화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가 되었을 뿐이다. 이렇듯 ‘친환경’이란 단어가 무분별하고 투기적으로 사용되면서, 본연의 의도는 퇴색된 채 결국 많은 건축가들에게 외면받게 된다.
오늘날의 건축은 첨단 기술과 사회적 동의 사이에서 지속가능성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호에서 다루게 될 작업들은 녹색과 에너지 관련 건축에 대해 다양한 의문을 제기한다. 오늘날 꽤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녹색’ 건축을, 미래를 위한 건물의 지속가능한 실천 가능성에 비추어 보고자 한다.
파울라 멜라네오는 자신의 글 “녹색 안에서 건축하기”에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건물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고 주변과 관계를 맺으며, 자연과 기후를 고려하는지’로 정립하고 있지만, “에너지 관련 건축” 챕터에서 디에고 떼르나는 이를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그는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주변과 상호 작용하며, 기후가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녹색 건축을 정의한다.
C3는 전세계에서 그 품격과 품질을 인정받고있는 탑클라스의 프레미엄 잡지입니다. 한국 건축잡지로는 유일하게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등을 비롯해 전세계 글로벌 도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다렌 대학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중국어판이 배포되고 있습니다. 2001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중국어판은 중국 전역과 대만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C3 351호 (2013년 11/12)
에너지와 그린
자연을 향한 새로운 도전들 _ 실비오 까르따
오늘날 건축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미학과 기술 사이의 경계에 놓여있다. 눈에 보이거나 경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사회적, 경제적 요인과 같은 피상적인 것들이 때론 건축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한편으론 기후 변화, 자원고갈, 기술의 진보 같은 것들이 건축이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내달리도록 부추겼다. 세계적으로 많은 건축물들이 시공에서 유지, 궁극적으로는 철거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나 에너지 소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건축에서 ‘녹색’이라는 말은 더 많은 지속가능한 접근의 필요로써 처음 등장했지만, 건물에 설비를 일체화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가 되었을 뿐이다. 이렇듯 ‘친환경’이란 단어가 무분별하고 투기적으로 사용되면서, 본연의 의도는 퇴색된 채 결국 많은 건축가들에게 외면받게 된다.
오늘날의 건축은 첨단 기술과 사회적 동의 사이에서 지속가능성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호에서 다루게 될 작업들은 녹색과 에너지 관련 건축에 대해 다양한 의문을 제기한다. 오늘날 꽤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녹색’ 건축을, 미래를 위한 건물의 지속가능한 실천 가능성에 비추어 보고자 한다.
파울라 멜라네오는 자신의 글 “녹색 안에서 건축하기”에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건물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하고 주변과 관계를 맺으며, 자연과 기후를 고려하는지’로 정립하고 있지만, “에너지 관련 건축” 챕터에서 디에고 떼르나는 이를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그는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주변과 상호 작용하며, 기후가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녹색 건축을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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